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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이 70만 원이라고도 10만 원이라고도 하는 이유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검색하면 숫자가 제각각으로 나옵니다. 어디선 70만 원이라 하고, 어디선 10만 원이라고 합니다. 7배 차이라 뭐가 맞나 싶은데, 사실 둘 다 맞습니다. 서로 다른 걸 가리키고 있을 뿐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같은 표에 두 개의 금액이 있습니다공식 지원금액 표를 보면 세대원 수마다 금액이 두 개씩 적혀 있습니다. 앞의 숫자는 연간 총액, 괄호 안 숫자는 조건이 다른 경우의 금액입니다.세대원 수연간 총액하절기만 사용 시1인295,200원40,700원2인407,500원58,800원3인532,700원75,800원4인 이상701,300원102,000원괄호 안 금액이 적용되는 건 연탄쿠폰이나 연탄전환 에너지바우처,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연료비 지원을 함께 받으.. 2026. 7. 27.
퇴사 후 건강보험료, 신청 기한 2개월을 놓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SBS Biz 보도에 따르면,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 신청 기한을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퇴직자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기한이 단 2개월뿐이라 그렇습니다. 왜 갑자기 보험료가 오르는지부터, 선택지별로 확인해야 할 순서를 정리했습니다.왜 갑자기 오르나 — 재산까지 반영되는 계산법퇴사 다음 날부터 건강보험은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됩니다. 1월 31일 퇴사라면 2월 1일부터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3월분부터 청구됩니다. 직장가입자일 때는 월급 기준으로만 계산해 회사와 절반씩 부담했지만, 지역가입자는 소득뿐 아니라 주택·전월세 보증금 같은 재산, 자동차까지 반영해 전액을 본인이 부담합니다. 소득이 끊긴 상태인데도 재산 때문에 보험료가 2~3배로 뛰는 경우가 흔한 이유입니다.여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턱 하나가.. 2026. 7. 15.
월급 실수령액이 계약서 금액과 다른 이유 (feat. 4대보험·소득세) 첫 월급 명세서, 왜 이렇게 많이 빠져나갈까입사 후 처음 월급 명세서를 받았을 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근로계약서에 적힌 연봉을 12로 나눈 금액과 실제로 통장에 들어온 금액 사이에 꽤 큰 차이가 있었거든요. "왜 이렇게 많이 떼가지?" 싶어서 명세서를 한 줄씩 뜯어보기 시작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급여명세서에서 빠지는 두 가지 큰 축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4대보험이고, 다른 하나는 근로소득세(+지방소득세)입니다. 4대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료입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세 개 항목이 명세서에 따로 찍혀 나오는데, 이 중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회사와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라 명세서에 찍힌 금액은 내 몫의 절반입니다.항목.. 2026. 5. 26.
실업급여 신청 조건과 절차, 퇴사 후 직접 알아보며 헷갈렸던 것들 실업급여는 신청 시점마다 확인해야 할 게 달라서, 실제로 겪은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해가 빠릅니다.1퇴사 전: 이직 사유부터 확인실업급여는 자발적 퇴사여도 '정당한 이직 사유'가 있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임금체불이 있었던 경우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급여를 받은 경우통근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으로 늘어난 경우직장 내 괴롭힘 등이 있었던 경우계약 갱신이 거절된 경우(1년 이상 근무 + 근로자가 갱신을 원했는데 회사가 거부)저는 계약 갱신 거절에 해당해서, 퇴사 전에 갱신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던 문자를 미리 캡처해뒀습니다. 해당 사유가 있다면 퇴사 전에 증빙부터 챙기는 게 순서입니다.이와 별개로 이직일 이전 18개월 중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0일 이상.. 2026. 5. 22.
택배비 아낀다면서 흔히 하는 실수들 — 박스 크기부터 반값택배까지 택배를 보낼 때 무심코 하는 습관들이 있는데, 그중 몇 가지가 생각보다 큰 요금 차이를 만듭니다. 자주 하는 실수 네 가지와 각각 어떻게 피하는지 정리했습니다.실수 1. 무게만 보고 박스 크기는 안 잰다택배 요금은 실제 무게(kg)와 박스 세 변의 합(가로+세로+높이, cm) 중 더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매겨집니다. 가벼워도 부피가 크면 무거운 짐보다 비싼 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세 변의 합, 이렇게 재면 됩니다박스의 가로(cm) + 세로(cm) + 높이(cm)를 그대로 더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30cm × 30cm × 40cm 박스라면 30+30+40=100cm이므로 중형 기준에 해당합니다. 줄자가 없다면 스마트폰 AR 측정 앱을 활용해도 됩니다.등급세 변의 합무게소형80cm 이하2kg 이하중형10.. 2026. 5. 18.
가스비 고지서가 갑자기 늘었을 때, 사용량 탓인지 단가 탓인지 구분하는 법 작년 겨울, 평소 3~5만 원대였던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에 15만 원이 찍혀 있었습니다. 보일러를 딱히 많이 튼 기억도 없어서 처음엔 검침이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계산해보고 나서야 원인을 알았는데, 사용량이 늘었는지 단가가 올랐는지를 나눠서 보면 원인을 빠르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사용량이 원인일 때 — 얼마나 썼는지부터 확인계량기에는 ㎥(부피)가 표시되는데 고지서에는 MJ(메가줄)라는 열량 단위가 나와서 처음엔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가스는 산지나 계절에 따라 포함된 에너지량이 조금씩 달라서,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부피가 아니라 실제 사용한 에너지 총량(열량) 기준으로 요금을 매기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사용 열량(MJ) = 사용량(㎥) × 온압보정계수 × 평균열량(MJ/㎥)사.. 2026. 5. 13.
전기요금 누진세, 단가만 오르는 게 아니라 기본요금도 함께 오른다 전기요금 누진세를 둘러싸고 흔히 잘못 알려진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전 여름, 평소 3만 원대였던 요금이 9만 원 넘게 나온 뒤에야 하나씩 제대로 알아봤는데, 이 오해들만 바로잡아도 요금이 왜 그렇게 뛰는지 훨씬 잘 보입니다.오해① "구간을 넘으면 전체 사용량이 비싼 단가로 계산된다"가장 흔한 오해입니다. 실제로는 소득세처럼 구간별로 나눠서 그 구간에 해당하는 만큼만 각각의 단가가 적용됩니다. 200kWh를 쓰다 201kWh가 되어도 200kWh는 그대로 1단계 단가가 적용되고, 초과한 1kWh만 2단계 단가가 붙습니다. 사용량 전체가 한꺼번에 비싼 단가로 바뀌는 게 아닙니다.다만 기본요금만큼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 이게 두 번째 오해로 이어집니다.오해② "구간이 오르면 단가만 오르고 기본요.. 2026. 5. 10.
월배당 ETF 투자 전 알아둘 것 — 실수령액과 세금 계산법 월배당 ETF에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커피 한 잔 값 정도의 분배금으로 시작했는데, 실제로 매달 통장에 찍히는 걸 보면서 하나씩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때 정리했던 다섯 가지 질문에 답해봤습니다.Q1월배당 ETF는 정확히 어떤 구조인가요?운용사가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배당을 지급하는 우량주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여기서 나오는 배당금과 이자를 매달 나눠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개별 주식은 보통 분기나 연 단위로 배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월배당 ETF는 여러 종목의 배당 시기를 조합하거나 운용 구조를 설계해 매달 분배가 이뤄지도록 만든 것입니다.실제 지급 시점은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국내 상장 월배당 ETF는 대체로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그날 .. 202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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