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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신청 조건과 절차, 퇴사 후 직접 알아보며 헷갈렸던 것들 실업급여는 신청 시점마다 확인해야 할 게 달라서, 실제로 겪은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해가 빠릅니다.1퇴사 전: 이직 사유부터 확인실업급여는 자발적 퇴사여도 '정당한 이직 사유'가 있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임금체불이 있었던 경우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급여를 받은 경우통근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으로 늘어난 경우직장 내 괴롭힘 등이 있었던 경우계약 갱신이 거절된 경우(1년 이상 근무 + 근로자가 갱신을 원했는데 회사가 거부)저는 계약 갱신 거절에 해당해서, 퇴사 전에 갱신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던 문자를 미리 캡처해뒀습니다. 해당 사유가 있다면 퇴사 전에 증빙부터 챙기는 게 순서입니다.이와 별개로 이직일 이전 18개월 중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0일 이상.. 2026. 5. 22.
택배비 아낀다면서 흔히 하는 실수들 — 박스 크기부터 반값택배까지 택배를 보낼 때 무심코 하는 습관들이 있는데, 그중 몇 가지가 생각보다 큰 요금 차이를 만듭니다. 자주 하는 실수 네 가지와 각각 어떻게 피하는지 정리했습니다.실수 1. 무게만 보고 박스 크기는 안 잰다택배 요금은 실제 무게(kg)와 박스 세 변의 합(가로+세로+높이, cm) 중 더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매겨집니다. 가벼워도 부피가 크면 무거운 짐보다 비싼 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세 변의 합, 이렇게 재면 됩니다박스의 가로(cm) + 세로(cm) + 높이(cm)를 그대로 더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30cm × 30cm × 40cm 박스라면 30+30+40=100cm이므로 중형 기준에 해당합니다. 줄자가 없다면 스마트폰 AR 측정 앱을 활용해도 됩니다.등급세 변의 합무게소형80cm 이하2kg 이하중형10.. 2026. 5. 18.
가스비 고지서가 갑자기 늘었을 때, 사용량 탓인지 단가 탓인지 구분하는 법 작년 겨울, 평소 3~5만 원대였던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에 15만 원이 찍혀 있었습니다. 보일러를 딱히 많이 튼 기억도 없어서 처음엔 검침이 잘못된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계산해보고 나서야 원인을 알았는데, 사용량이 늘었는지 단가가 올랐는지를 나눠서 보면 원인을 빠르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사용량이 원인일 때 — 얼마나 썼는지부터 확인계량기에는 ㎥(부피)가 표시되는데 고지서에는 MJ(메가줄)라는 열량 단위가 나와서 처음엔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가스는 산지나 계절에 따라 포함된 에너지량이 조금씩 달라서,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부피가 아니라 실제 사용한 에너지 총량(열량) 기준으로 요금을 매기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사용 열량(MJ) = 사용량(㎥) × 온압보정계수 × 평균열량(MJ/㎥)사.. 2026. 5. 13.
전기요금 누진세, 단가만 오르는 게 아니라 기본요금도 함께 오른다 전기요금 누진세를 둘러싸고 흔히 잘못 알려진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전 여름, 평소 3만 원대였던 요금이 9만 원 넘게 나온 뒤에야 하나씩 제대로 알아봤는데, 이 오해들만 바로잡아도 요금이 왜 그렇게 뛰는지 훨씬 잘 보입니다.오해① "구간을 넘으면 전체 사용량이 비싼 단가로 계산된다"가장 흔한 오해입니다. 실제로는 소득세처럼 구간별로 나눠서 그 구간에 해당하는 만큼만 각각의 단가가 적용됩니다. 200kWh를 쓰다 201kWh가 되어도 200kWh는 그대로 1단계 단가가 적용되고, 초과한 1kWh만 2단계 단가가 붙습니다. 사용량 전체가 한꺼번에 비싼 단가로 바뀌는 게 아닙니다.다만 기본요금만큼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 이게 두 번째 오해로 이어집니다.오해② "구간이 오르면 단가만 오르고 기본요.. 2026. 5. 10.
월배당 ETF 투자 전 알아둘 것 — 실수령액과 세금 계산법 월배당 ETF에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커피 한 잔 값 정도의 분배금으로 시작했는데, 실제로 매달 통장에 찍히는 걸 보면서 하나씩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때 정리했던 다섯 가지 질문에 답해봤습니다.Q1월배당 ETF는 정확히 어떤 구조인가요?운용사가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배당을 지급하는 우량주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여기서 나오는 배당금과 이자를 매달 나눠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개별 주식은 보통 분기나 연 단위로 배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월배당 ETF는 여러 종목의 배당 시기를 조합하거나 운용 구조를 설계해 매달 분배가 이뤄지도록 만든 것입니다.실제 지급 시점은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국내 상장 월배당 ETF는 대체로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그날 .. 2026. 2. 24.
ETF 투자 처음이라면? 이 순서대로 시작하면 됩니다 ETF 투자를 처음 시작한다면, 아래 순서대로 확인하면 됩니다. 저도 처음 ETF 1주를 샀을 때가 아직 기억에 남는데, 종목을 하나하나 고르지 않고 시장 전체에 올라탄다는 느낌이 꽤 든든했습니다.STEP 1ETF가 무엇인지 이해하기ETF는 여러 주식을 한 바구니에 담아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ETF 하나를 사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2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생깁니다.구분ETF개별 주식펀드분산 투자자동직접자동거래 방식실시간실시간하루 1회수수료낮음(0.01~0.5%)거래수수료만높음(1~2%)STEP 2어떤 종류가 있는지 확인하기ETF는 담고 있는 자산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뉩니다.주식형 — 국내외 주가지수 추종. 예: KOD.. 2026. 2. 21.
ISA 3년 못 채워도 원금은 안전합니다 — 중도해지와 중도인출은 다릅니다 ISA 계좌를 알아보다가 "3년을 못 채우면 어떻게 되지?"라는 걱정에 개설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 걱정 때문에 2년 가까이 미루다가 뒤늦게 개설했는데, 막상 열어보고 나서야 완전히 해지하는 것과 돈을 일부 꺼내는 것이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 차이만 정확히 알면 걱정의 대부분이 풀립니다.그래서 오늘은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중도해지와 중도인출의 차이부터 실제 세금 차이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중도해지와 중도인출은 다른 것구분중도해지중도인출계좌 상태완전히 종료계속 유지인출 가능 금액전체(수익 포함)납입 원금 범위 내3년 카운트리셋계속 진행세제 혜택전부 소멸(15.4% 일반과세)그대로 유지여기서 안심하셔도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도해지로 세제 혜택이 사라지는 건 이미 낸.. 2026. 2. 20.
IRP 세액공제 148만 원, 대신 55세까지 못 꺼낸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연말정산을 그냥 넘기다가, 동료가 IRP로 100만 원 넘게 환급받는 걸 보고 나서야 제대로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장단점이 뚜렷한 상품이라, 무턱대고 채우기보다 구조를 이해하고 접근하는 게 맞았습니다.세액공제가 매력적인 이유신용카드 공제 같은 소득공제는 세금을 매기는 기준(소득) 자체를 낮추는 방식이고, 세액공제는 이미 계산이 끝난 세금에서 직접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체감 효과는 세액공제 쪽이 훨씬 큽니다.다만 한 가지는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흔히 "13.2~16.5%의 확정 수익"이라고 표현하는데, 이건 납입액에 대한 환급률이지 투자수익률이 아닙니다. 세액공제로 돌려받는 돈은 확정적이지만, 계좌 안에 넣은 돈 자체는 ETF나 펀드 등에 투자되어 원금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를 .. 202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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